건축물 설계·감리 등 건축 분야 최고 자격증… 현장실무 적용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 공공건축과에 근무하는 박성훈(시설 7급) 주무관이 2020년 제1회 건축사자격시험에 합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도에 따르면 건축사 자격시험은 건축 관련 대학졸업 후 건축사 예비시험을 통과하고 5년 이상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에 한해 응시할 수 있다. 특히 합격률이 10% 안팎에 불과한 건축분야 최고 자격증으로 건축물의 설계 및 감리업무 등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충남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박 주무관은 2010년 공무원으로 임용됐으며, 퇴근 후 여가시간을 활용해 2018년부터 시험을 준비해 건축사 자격을 취득했다.

박 주무관은 “그동안 배우고 익힌 전문지식과 실무기술을 현재 맡고 있는 건축분야 현장실무에 적용해 도정에 보탬이 되는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최신웅 기자 cs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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