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민 아빠 국적이 어디길래? 아버지 고향에 안가봤다는 한현민 

방송캡쳐

'공부가 머니?'에서 뒤늦게 공부를 시작한 한현민의 고군분투가 공개됐다.

오늘(22일) 저녁 9시 20분에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모델 한현민이 검정고시와 대학 진학에 대한 고민을 털어 놓는다.

16세 이른 나이에 모델로 데뷔한 한현민은 스케줄이 많아지면서 학교 출석일수를 채우지 못했고, 결국 자퇴를 선택했다. 올해 20살이 된 한현민은 "이번 공부가 내 인생에서 마지막 공부이지 않을까, 정말 열심히 해보고 싶다"라며 결의에 찬 모습을 선보였다.

한현민은 어머니와 함께 스튜디오에 등장해 영어 공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한현민의 어머니는 "아무래도 아빠가 외국인이다 보니 영어를 해야 할 것 같아서 어릴 때 영어로 된 TV방송을 틀어주면 귀를 막더라"고 말했다.

이에 한현민은 공감하며 "정말 영어가 싫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현민은 AB6IX 이대휘와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며 "외모만 보면 대휘가 한국어를 하고 내가 영어를 할 것 같지만 반대다"고 말했다.

또 한현민은 "유치원 때 친구들이랑 친해지려고 하면 친구 어머니가 와서 '이런 애랑 놀지마'라고 하며 데려갔다"고 말했다. 이어 "친구랑 슈퍼에 간 적이 있는데 친구가 빵을 훔쳤는데 슈퍼 주인이 범인을 저로 몰더라. 그런 것 때문에 어머니가 속상해하셨다"고 이야기했다.

과거 한 방송에서 한현민은 "아버님은 나이지리아인이고 어머님은 한국인인데원래 이중국적이어야 하는데 엄마가 귀찮아서 나이지리아에 출생신고를 안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인이 되면 하나를 택해야 하는데 택하기도 전에 한국 국적으로 결정됐다"라고 말했다. 한현민은 나이지리아에 가본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2001년생인 한현민은 올해로 19세이다.

예술가 집안의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6남매 가운데 첫째이자 장남으로 출생했다. 2016년 서울 패션 위크에서 데뷔하였고 장신에 훌륭한 모델 체형으로 국내 패션계에서 활동 중이다.

복면가왕에 '감자에 싹이 나서 잎이 나서 새싹맨'이라는 이름으로 참가해, 성시경의 '넌 감동이었어'를 불렀으며 2라운드 준비곡으로 DJ.DOC의 'DOC와 춤을' 무대를 준비하기도 했다.

미국 타임지에서 소개된 한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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