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개최 이후 12년 만

서산시가 2024년 충청남도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2012년 제64회 체전 이후 12년 만이다. 사진은 서산시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 전경. 서산시 제공

[금강일보 이수섭 기자] 지난 22일 충남도청 충남체육회 회의실에서 열린 충남도 종합체육대회위원회에서 2024년 충청남도체육대회 개최지로 서산시가 신청한 4개 시군(공주, 서산, 논산, 금산) 중 최종 선정됐다.

위원회에서는 사전 현장실사 결과와 유치 신청자료, 당일 계획 발표 등을 통해 종합 심사한 결과 2023년 금산군, 2024년 서산시가 충청남도체육대회를 유치하게 됐다.

코로나19로 올해 개최 예정이었던 당진시와 내년이었던 보령시는 각 1년씩 순연됐다.

서산시에서 충청남도체육대회가 열리는 것은 지난 제54회(2002년), 제64회(2012년) 이후 12년 만이다.

시는 대회 유치가 확정된 만큼 시체육회와 함께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맹정호 시장은 “2024년 충청남도체육대회가 서산에서 열리게?돼 18만 서산시민과 함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220만 충남도민 모두가 화합하고 하나 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oso@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