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남부지역자활센터-㈜커피큐브 상호 업무협약 체결

[금강일보 서중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직영 세종남부지역자활센터(센터장 최성숙)가 자활근로 일자리 확대를 위해 23일 ㈜커피큐브(대표 임병걸)와 업무협약을 맺고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재자원화 사업에 나선다.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은 점토를 만드는 기계를 활용해 커피 찌꺼기를 재자원화 하는 사업으로, 커피박 파벽돌, 화분, 연필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제품을 100% 친환경으로 생산한다.

이번 협약으로 ㈜커피큐브는 커피박 재자원화 기술습득에 대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고, 세종남부지역자활센터는 ‘커피박s 사업단’을 운영하며 생산품 확대를 위한 협력을 이행한다.

커피박을 활용한 성형품 가공방법에 특허를 가진 ㈜커피큐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버려지는 커피박을 상품화함으로써 환경보호는 물론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홍기 복지정책과장은 “커피박 재자원화를 통해 환경을 지키고 동시에 자활근로 일자리로 추진함으로써 사회·환경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사업 추진 및 저소득 자활자립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위한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남부지역자활센터는 세종시 남부권역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7월 개소했다. 현재 11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60여 명의 자활참여자에 대한 자립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세종=서중권 기자 013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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