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농·축협, 여성자원봉사단체 합동 참여

 
박형준 NH농협 서천군지부장

[금강일보 황인경 기자] NH농협 서천군지부(지부장 박형준)는 서천군 관내 농·축협, 여성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지난 23일 7곳의 농장을 찾아 ‘농업인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위한 수확철 농촌일손돕기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서천군 범농협 임직원을 비롯한 여성자원봉사단체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여파에 의한 수확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서 밤 수확, 찰옥수수 수확, 표고버섯 수확, 고추대 제거작업 등 농업인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찰옥수수와 밤을 재배하고 있는 서천농협 홍석표 조합원은 ”코로나19 등으로 일손이 부족하여 농작물 수확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농협 직원들이 제때에 일손을 덜어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 등을 고려하여 7개 소규모 그룹별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작업전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개인 간 작업간격 유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철저히 준수하면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박형준 지부장은 “수확철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고 코로나 19 여파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영농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천=황인경 기자 1127newsinm@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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