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명절 연휴 응급진료대책 추진
[금강일보 이회윤 기자] 예산군이 추석 연휴 기간 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의료대책을 마련했다.
예산보건소는 추석 연휴기간인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5일간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당직의료기간은 예산종합병원과 예산명지병원을 비롯해 병·의원 11곳과 보건진료소 16곳이며 휴일지킴이약국은 21곳이 지정돼 운영된다.
특히 예산종합병원과 예산명지병원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연휴기간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42곳에서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 주민들의 진료공백 및 의약품 구입에 따른 불편이 없게 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안내를 위해 연휴기간에도 비상진료대책 상황반(339-8993, 6017)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명단은 군청과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예산경찰서와 예산소방서(119구조대) 등 관련기관을 통해서도 안내한다.
보건복지콜센터(129), 120 충남콜센터, 응급의료지원센터(www.e-gen.or.kr) 및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기간 진료하는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주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응급상황을 대비해 가정에서는 집과 가까운 휴일지킴이약국이나 의료기관을 사전에 알아두어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이회윤 기자 leehoiyun@ggilbo.com
이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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