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가 추석절 연휴 시민들 안전과 편의를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7개 분야에 대해 점검을 벌인다. 사진은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 제공

[금강일보 이상진 기자] 계룡시가 추석절 연휴 시민들 안전과 편의를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7개 분야에 대해 점검을 벌인다.

또 명절임에도 불구, 초유의 전국적인 이동제한 권고를 유발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경주한다.

이를 위해 시는 연휴기간에도 코로나19 상황을 총괄하는 재난안전상황실 및 선별진료소를 지속 운영, 확진자 발생 여부 확인과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등 코로나19 관련 현황 지속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외에도 발생 가능한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 주요 건설공사 현장의 비상관리 및 안전사항을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동시에 CCTV 통합관제센터의 안전모니터링 강화 및 유관기관과 신속한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또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편의를 위해 관내 주요도로 및 시설물을 정비하고 불법 주정차, 승차거부 등 불법행위 지도단속 활동을 강화한다.

대중교통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여객자동차 방역 점검 ▲이용자 마스크 착용 홍보 ▲해외입국자 수송차량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및 공중화장실 청결활동을 전개한다.

명절기간동안 발생되는 생활쓰레기는 이달 30일과 다음달 2일 정상 수거하며, 아파트를 제외한 일반주택 지역은 다음달 3일도 수거, 주요 도로변에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휴기간 중 긴급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현황,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를 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한편, 보건소에서도 자체 진료를 실시해 의료공백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코로나 19로 예년보다 조용한 명절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시민이 보다 더 안심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 및 주변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계룡=이상진 기자 sj2422@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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