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열람실 수용좌석의 30% 개방 ··· DVD 열람실과 강의실 대관은 제한

논산시가 열린도서관과 강경도서관, 연무도서관 등 관내 3개 공공도서관을 부분 개방하기로 했다. 사진은 열린도서관 전경. 논산시 제공

[금강일보 이상진 기자] 코로나19로 공공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논산시민들에게 기쁜 소식이 날아들었다.

논산시가 열린도서관과 강경도서관, 연무도서관 등 관내 공공도서관 3곳을 부분 개방키로 했다.

실내 공공시설 운영 중단 명령 해제에 따른 개방으로 그동안 도서관 이용에 목말라하던 시민들 평생학습분위기 조성에 일조할 전망이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각 도서관 휴관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개방되는 공간은 자료실과 열람실로 수용좌석의 30%가 제공되며 DVD 열람실과 강의실 대관은 이용을 제한한다.

시는 이번 부분 개관에 따라 주기적인 환기와 방역, 책 소독 작업 및 발열체크, QR코드 인증 등 방역수칙을 준수, 이용자들 위생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논산시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도서관 시설 소독과 실내 환기 등 철저한 방역을 통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도서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코로나19 위기 극복은 물론 시민의 삶에 독서가 스며드는 평생학습 분위기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논산=이상진 기자 sj2422@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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