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공백 해소와 코로나19에 긴급 대처

논산시가 추석절 의료공백 최소화와 코로나19의 적극적인 대처를 위해 비상진료 및 특별방역체계를 구축, 운영한다. 사진은 논산보건소 전경. 논산시 제공

[금강일보 이상진 기자] 논산시가 추석 명절 연휴기간동안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상진료 및 특별방역체계를 구축, 시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맞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내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코로나19의 확산 등을 우려, 상시선별진료소 운영을 통한 유증상자, 기타 위험요인 조기 발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응급환자 발생 대비 24시간 비상진료체계 구축과 해외입국자 및 접촉자 등 모니터링을 위한 비상대응팀 운영, 수인성ㆍ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등의 비상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한다.

여기에 24시간 운영되는 백제종합병원 응급실을 포함, 관내 의료기관 19개소, 보건기관 20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19개소를 지정 운영해 일반 응급환자의 진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입국자, 접촉자 모니터링 강화는 물론 비상상황 발생 시 격리 및 소독 등 즉시 대응을 위한 비상대응팀도 구성한다.

동시에 고위험다중시설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대응반을 가동하는 한편 음식물 취급부주의로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관내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등의 세부 운영일정은 논산시 홈페이지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논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기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선별진료소와 비상 진료반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이상진 기자 sj2422@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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