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진학 기자] 아산시가 코로나19로 급속히 냉각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민간 식당 및 재래시장 이용 캠페인을 통한 경기 부양에 나선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을 비롯 추석명절 이후 매주 금요일마다 시 청사 및 사업소 등의 구내식당을 휴무하고 외부 식당 및 재래시장을 적극 이용할 예정이다.

특히, 명절 전후로 실시되는 캠페인에서는 시가 2020년 신속집행의 유공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포상금 7940여만 원이 지원된다.

또, 청사에서 거리가 있는 면 지역의 식당 이용 활성화를 위해 유연근무제를 활용 기존 중식시간을 60분에서 90분으로 연장 운영해 소속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초 경찰인재 개발원에 우한교민이 수용되었을 당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주간 외부 식당 이용 캠페인을 운영해 3800만 원의 지역 경기 부양 효과를 이끌어냈었다”며 “이번 민간식당 이용 캠페인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에 단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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