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대세에는 K-콘텐츠도 한 몫!
뽀로로 후배들 중 오늘의 첫 타자는 ‘파파독’!

KBS 공식 홈페이지

요즘 세계는 ‘K’에 열광하고 있다. K-POP과 K-드라마, K-방역 등! 이렇게 열광하는 K시리즈 중에는 K-애니메이션도 있다.

오늘은 K대세에 한 몫 하는 K-애니메이션에 대해 알아보자. K-애니메이션의 대표적 예시로는 뽀로로를 들 수 있다. 하지만 오늘 소개 할 K-애니메이션의 첫 주자는 뽀로로는 아니다. 오늘의 K-애니메이션은 그의 후배인 ‘파파독’이다.

파파독 공식 인스타그램

파파독은 2016년 2월 12일 KBS에서 첫 방영 한 애니메이션으로 현재 ‘파파독’과 ‘파파독 플러스’, ‘파파독 2’로 총 3개의 시리즈가 나와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 출장을 갔다가 ‘개 조각상’을 가지고 돌아 온 우리의 주인공 ‘유별’의 아빠가 ‘개 조각상’을 잃어버려 저주에 걸리게 되는 이야기이다. 그 저주는 바로 ‘개’로 변하는 거다. 파파독은 이러한 주제를 사용하여 이 프로그램의 메인 사진에는 ‘아빠가 개가 됐어요.’라는 문구를 크게 써 놔 유쾌함을 주기도 했다.

파파독이 주로 그려내는 이야기는 10세의 유별이 다니는 학교에서의 에피소드와 개로 변해버린 아빠 유봉구의 일상을 그려낸다. 또한 유별의 엄마이자 유봉구의 아내인 백향기의 고충을 담아내기도 한다.

파파독 공식 인스타그램

먼저 파파독에서 그려낸 유별이의 이야기는 학교에서 친구들과의 이야기와 학교 활동 이야기이다. 친구들과의 우정과 다툼, 짝사랑 등을 다룬 유별이의 친구들과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유년기를 떠올리게 하여 마음 한 편을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그리고 유별이의 학교 활동 이야기는 소풍과 체육대회, 수학여행 등을 소재로 이야기를 다룬다. 이는 시청자들을 추억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파파독에서 그려낸 유봉구는 주로 그의 일상을 보여주는데 그는 주로 자신의 딸에게 조언을 해주거나 별이의 옆에서 그동안 놀아주지 못한 만큼 놀아주기도하며 비밀스럽지만 충실하게 별이의 아빠 역할을 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이는 시청자들에게 아이에게 아빠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부분이 된다.

파파독에서 그려낸 유별의 엄마이자 유봉구의 아내인 백향기는 시청자들이 가장 공감하며 마음 아파하는 인물이다. 그 이유는 백향기는 독박 육아와 집안일, 워킹맘의 역할에 지친 현실 여성의 모습을 담아낸 인물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녀는 현실에 치여 첫째인 별이의 교내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고 별이에게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백향기라는 인물의 현실적인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높게 사며 큰 인기를 얻는다.

파파독 공식 인스타그램

이렇게 현실적인 공감을 이끌어내는 파파독 시리즈에는 큰 반전이 있다. 바로 시청 연령이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들은 파파독의 소개와 캐릭터를 보고 이의 시청 연령이 어떻게 될 거라고 예상할까? 아마도 캐릭터의 귀여운 모습으로 인해 아이들의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하는 독자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예상 외로 파파독 시리즈의 시청 연령은 15세로 지정 되어 있다. 파파독은 실제로 KBS에서 15세로 꾸준히 방영 되어 왔다. 그러나 파파독을 케이블에서 본 사람들이라면 파파독을 12세 연령가로 본 경험들이 있을 거다. 이는 공중파인 KBS와 케이블에서 바라보는 시청 연령 규제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밝혀졌다.

파파독 공식 인스타그램

지금까지 파파독의 줄거리와 사랑을 받는 이유, 인물 등을 소개해 봤다. 단순한 재미만을 추구하지 않고 현실적 문제를 다루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낸 파파독! 뽀로로의 후배이자 K대세에 한 몫 하는 K-애니메이션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 듯하다.

다음에는 또 다른 K-애니메이션인 ‘안녕 자두야’에 대해 알아보자!

 

위홍신 대학생 기자 wi67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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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를 이은 한국 애니메이션 시리즈! NO.1 파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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