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생교육문화원 관계자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어울림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제공

[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대전학생교육문화원(원장 정회근)은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다문화 감수성 향상 및 다문화학생들의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문화학생이 소속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어울림 강좌를 운영한다.

다문화어울림 강좌는 또래 친밀감을 형성해 다문화에 대한 수용성을 높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기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다문화정책학교뿐만 아니라 전체 초등학교의 다문화 학생이 포함된 학급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신청은 24일 업무포털 자료집계시스템을 통해 이뤄지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229-1443)로 문의하면 된다.

학교에서 원내 우수 체험프로그램 중 희망하는 강좌를 선택해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12학급을 선정, 검증된 강사와 운영 용품을 4회씩 제공할 예정이다.

정 원장은 “강좌를 통해 다문화 학생들이 같은 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체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학생들이 우리 지역사회 및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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