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신 육군참모총장 취임

[금강일보 김정섭 기자] 육군은 23일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제49대 육군참모총장 남영신 대장의 취임식을 거행했다.

행사는 육군이 신임 참모총장을 중심으로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국방개혁 2.0 추진에 앞장서겠다는 결연한 다짐을 담아 국민의례, 명령낭독, 군기 이양, 열병, 장관 훈시,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남 총장은 이날 서욱 국방부장관으로부터 지휘권을 상징하는 육군기를 인수받음으로써 공식적으로 대한민국의 국토방위를 책임지는 육군참모총장의 막중한 임무를 시작했다.

남 총장은 “가야할 길은 멀고 험난하지만 우리가 함께 노력한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며 “국민과 함께, 전우와 함께 더 강하고 더 좋은 육군의 앞날을 만들어 가자”고 독려했다. 남 총장은 24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할 예정이다.

김정섭 기자 toyp10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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