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대덕문화원(원장 이종철)은 지역문화재 스토리텔링 ‘대덕스토리路 문화路’ 사업을 비대면 콘텐츠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덕스토리路 문화路는 올해 처음 오픈한 대덕문화원 DDCC 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시되고 있으며, 지역구민들에게 대덕의 아름다운 경관과 문화재를 소개한다.

유튜브를 통해 선보일 대덕구의 지역문화재는 쌍청당, 송애당, 동춘당, 취백정, 옥류각, 고흥류씨·이시직공·은진송씨 정려각비, 어사홍원모영세불망비각, 대덕구 장승(법동, 뒷골, 당아래), 회덕향교, 계족산성 등 모두 10편으로 구성됐다.

특히 온라인 홍보 채널 구축을 위해 랜선 대덕스토리路 문화路 송출과 더불어 응원 댓글, 삼행시, 설문조사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향후 대덕문화원은 소대헌 종가 후손들에게 전해지는 주식시의 음식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는 ‘호연한世끼’, 대덕구의 역사적 여성인물 김호연재를 주제로한 ‘지금은 호연시대’ 등을 다양한 비대면 영상콘텐츠를 통해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문화예술 콘텐츠는 문화원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덕문화원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문화원 휴관 장기화에 대비해 다양한 언택트 문화예술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향후 게시될 유튜브 콘텐츠에도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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