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서지원 기자] 국민연금공단 동대전지사가 추석 명절을 시작으로 향후 3개월 간 ‘기초연금 신청’을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 공단은 3개월의 집중 홍보 기간을 통해 기초연금에 대한 오해 해소에 주력하는 한편, 수급가능 대상자 발굴과 기초연금 신청을 도와주는 신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추석 명절 전후 기간에 기초연금제도에 대한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기초연금 신청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대표적인 3가지 오해(주택보유, 정기적인 소득 활동, 과거 탈락 경험) 해소를 위한 동영상을 공공기관 등을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또 국민연금공단 지사 및 동 주민센터에 기초연금 리플릿을 비치하고, 공단에 방문한 예비 수급자에게 제도 소개 안내문을 제공한다.

내달에는 수급 사각지대에 놓인 만 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자 대상으로 수급자 발굴도 추진한다. 거주불명등록자는 기초연금 수급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소재 파악이 어려워 신청 안내가 어렵거나, 신분 노출의 두려움으로 신청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이에 소재 파악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이동통신사와 연계한 모바일 안내 등으로 신분 노출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방법 안내 동영상’ 2종을 제작해 오는 11월부터 신청 안내에 활용할 계획이다.

국민연금 동대전 지사 관계자는 “내년부터 모든 기초연금 수급자의 월 최대 연금액이 30만 원으로 인상돼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 분이라도 더 기초연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 제공과 적극적인 신청 안내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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