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23일 세종시와 공동으로 ‘2020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온나라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세종시청 각 부서와 읍면동, 산하 공공기관 등 세종시에 소재한 공공기관 소속 공공구매담당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의 이해 ▲사회적경제 우선구매 제도 안내 ▲녹색제품 의무구매제도 안내 등이 설명됐다. 특히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2020.8.25)’에 따라 공공기관이 물품구매 시 입찰을 거치지 않고 중소기업협동조합으로부터 추천받아 계약하는 수의계약 한도가 올해 말까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짐에 따라 수요기관에서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원식 대전세종충남중소기업회장은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구매 행정이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며 “이번 설명회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은한 기자 padeuj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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