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22일 충남 태안군보건소에 베이커리세트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제공

[금강일보 정은한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충청권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해 간식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지역 내 코로나19 검사와 방역 업무에 매진하며 희망과 사랑의 불씨를 지피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함으로, 지난 9일 대전 유성구보건소를 시작으로 지난 11일 대전 대덕구보건소, 16일 충남 금산군보건소, 22일 충남 태안군보건소에 각각 전달했다. 전달된 간식은 한국타이어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베이커리센터에서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빵과 쿠키 등으로 구성된 베이커리세트이다. 문동환 한국타이어 생산본부장은“한국타이어도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타이어는 코로나19 조기 종식과 확산 방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 원, 대전시 대덕구를 비롯한 충청지역 지방자치단체에 7000만 원 등 취약계층 내 확산 방지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으며, 노동조합을 포함한 임직원 봉사단이 직접 나서 대전 대덕구 신탄진시장과 신탄진역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위축된 소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대리점주들과의 상생을 위해 총 10억 원 상당의 예방 물품과 대응 지원금도 지급했다.

정은한 기자 padeu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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