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회장 아들과 22일 결혼
‘빈민가 출신 모델’로 화제
2013년부터 결혼을 전제로 동거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인스타그램

지난 22일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루이비통의 회장아들인 앙투안 아르노와 결혼하며 화제가 되었다. 루이비통의 회장 아들과 결혼하게 된 그녀에 대해 알아보자.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인스타그램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1982년 2월 러시아에서 태어났다.

러시아의 패션 모델로서, 어린시절 어머니와 두 자매와 함께 빈민가에서 지냈으며, 자매 중 한명은 중증 뇌성마비를 앓고 있었다. 어머니는 마땅히 직업이 없었고, 빈민가에서 과일을 팔며 생계를 이어갔다. 보디아노바는 어머니를 도와 장사를 하였고, 이때 모델캐스팅 매니저에게 발탁되어 모델로써의 일을 시작했다.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인스타그램

15세에 러시아에서 모델을 시작한 그녀는 파리로 진출했고, 2년만에 세계적인 모델로 성장한다. 이후 2001년 열아홉에 나이에 영국 귀족 가문의 자제인 13살 연상의 저스틴 포트만과 결혼하면서 빈민가 출신을 완전히 벗어던지고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세계적인 모델로 자리잡은 그녀는 루이비통, 샤넬, 캘빈 클라인 등 유명 브랜드의 모델로 활약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후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저스틴 포트만과 세 아이를 출산하였고, 10년의 결혼생활 끝에 이혼하였다.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인스타그램

이후 2013년부터 루이비통의 회장 아들인 앙투완 아르노와 결혼을 전제로 동거를 시작하였고, 세 아이의 양육권을 가져온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앙투완 아르노와 함께 살며 아이를 키웠다. 이후 2014년과 2016년에 아르노의 두 아이를 출산하며, 다섯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이후 2020년 9월 22일 앙투완 아르노와 결혼식을 올렸다.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인스타그램

나탈리아 보디아노바는 러시아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단체인 ‘네이키드 하트’ 재단을 만들어 뛰어난 선행까지 보여주었다. 빈민가 출신으로 시작한 모델로 루이비통 며느리까지 이룬 그녀가 자신의 다섯아이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세계적인 모델로서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최원진 인턴기자 baeae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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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루이비통 며느리,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그녀는 누구?

루이비통 회장 아들과 22일 결혼
‘빈민가 출신 모델’로 화제
2013년부터 결혼을 전제로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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