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팜 오후 갑작스런 급등
덱사메타손 염증 치료와 유사 효과
동물실험 통해 확인
임상시험계획 신청

[주식] 코미팜 실시간 검색어 1위 차지해 '투자자들 휘둥그레'

코미팜이 눈부신 상승중이다.

코미팜은 24일 오후 14:27분 기준 전일대비 +18.29%(2350원) 상승한 1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미팜은 1972년 9월 21일 동물의약품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되어 동물용 백신 등 동물의약품을 생산 판매하고 임상병리검사 분석 대행 서비스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전략적 신규사업으로 2001년 부터 추진하고 있는 함암제 및 암성통증 치료제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2013년 9월 오송공장 준공 및 2016년 호주공장 취득을 완료했다.

코미팜은 지난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 PAX-1의 안전성 유효성 평가를 위한 이탈리아의약품청(AIFA) 임상 2/3상 임상시험계획 신청을 자진 취하했다”고 공시했다.

이어 “AIFA이 당사가 제출한 자료에 대해 이탈리아에서 이미 진행하고 있는 다른 연구의 환자 모집을 방해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며 “환자 선정의 어려움과 부정적 견해를 고려해 임상시험계획 신청을 취하하기로 통보했다”고 밝혔다.

신약 개발업체 코미팜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파나픽스(PAX-1)'가 동물실험에서 저용량 복용시 '덱사메타손'과 염증 치료 효과가 유사하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미팜측은 "코로나19 치료제로 염증 억제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동물실험을 통해 덱사메타손과 비교시험을 진행했다"며 "그 결과 파나픽스를 인체 용량으로 변환했을 때 저용량에서 덱사메타손과 유사한 염증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덱사메타손은 최근 유럽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유럽연합(EU) 보건당국은 지난 18일 "코로나19 중증 환자에 덱사메타손 사용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에 쓰이는 덱사메타손은 염증 억제 작용이 있는 합성 부신피질호르몬제다.

 

장현민 인턴기자 hyunmin17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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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사메타손 염증 치료와 유사 효과
동물실험 통해 확인
임상시험계획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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