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주 교수가 윤재기 변호사를 대신해 모교인 공주중학교 후배들에게 마스크 5만장을 전달하고 있다. 공주중 제공

[금강일보 이건용 기자] 윤재기 변호사가 후배들과 교직원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5만장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공주중학교 9회 졸업생이자 금강장학회 회장인 윤 변호사는 지난 22일 교장실에서 이일주 동문(공주대 명예교수)을 통해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일주 교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건강한 학교생활과 함께 열심히 노력해 지역과 나라의 역량 있는 훌륭한 인재로 자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교수는 현재 공주문화원 이사로 우리나라의 교육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힘쓰고 있다.

개인사정으로 이날 전달식에 참석하지 못한 윤 변호사는 고향의 후배들을 아끼는 마음으로 매년 졸업생들에게 금강장학회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충남 공주 출신으로 공주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해 변호사와 국회의원 등을 역임, 공주중학교의 자랑스러운 동문 중 한명이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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