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캠페인 포스터(릴레이 챌린지). 공주시 제공

[금강일보 이건용 기자] 공주시는 청소년들의 코로나 우울 극복을 위한 비대면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음의이불’ 해시태그 챌린지와 4컷 만화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주시청소년꿈창작소(관장 김민정)가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학교폭력과 사이버폭력에 노출되지 않도록 응원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마음의이불’ 해시태그 챌린지는 SNS에 청소년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와 지정된 해시태그를 함께 게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오는 25일 공주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이 첫 번째 메시지를 업로드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의 릴레이로 진행될 예정이다.

4컷 만화 공모전은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메시지를 4컷에 함축해 공주시청소년꿈창작소 홈페이지(gj0924.or.kr)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주시에 거주하는 만9세~만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주시청소년꿈창작소(041-881-0924)로 문의하면 된다.

손애경 시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이 따뜻한 응원의 글과 그림을 나누며 긍정적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비대면 프로그램이 개발?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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