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줍기 봉사활동에 나선 공주시 산림경영과 직원들. 공주시 제공

[금강일보 이건용 기자] 공주시는 본격적인 밤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산림경영과 직원과 공주시산림조합 관계자 등 20여 명은 지난 23일 정안면 대산리 소재 밤 재배 농가를 찾아 알밤 줍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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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민소통담당관과 건설과 직원 등도 이날 정안면 내문리와 산성리 농가를 방문, 알밤을 수확하며 일손 부족으로 시름에 빠진 농가를 도왔다.

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외국인 근로자 노동력 공백 등으로 밤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시 산하 공직자를 대상으로 알밤수확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일손 돕기를 희망하는 단체와 개인을 농가에 연결해 주는 밤 재배 농가 일손 돕기 창구도 운영하고 있다.

김기형 시 산림경영과장은 “알밤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공무원들이 솔선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인력지원이 필요한 밤 재배 농가와 자원봉사자 간에 체계적인 연계 역할을 추진해 전국 최고의 공주밤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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