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불편 저소득가구 대상 보행보조차 전달하며 안부 확인

서천군 기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거동이 불편한 관내 저소득 어르신 6명에게 보행보조차를 전달했다. 서천군 제공

[금강일보 황인경 기자] 서천군 기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광규, 이길구)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거동이 불편한 관내 저소득 어르신 6명에게 보행보조차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23일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보행보조차를 전달하며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보행보조차를 전달받은 외남리 노 모 어르신은 “나이가 들고 허리가 굽어 일상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제는 더 편하게 장도 보고 마실도 다녀올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광규 기산면장은 “코로나19로 고향 방문이 자제 권고되며 이번 추석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더욱 어렵고 외로움을 느끼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따뜻한 기산을 만들기 위해 협의체, 후원회와 함께 지역 내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의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황인경 기자 1127newsi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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