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서부시장서 홍보물 배부

지난 23일 태안읍 서부시장에서 열린 물가안정 캠페인 모습. 태안군 제공

[금강일보 이수섭 기자] 태안군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난 23일 태안동부시장과 서부시장 일원에서 태안군소비자보호센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자들은 플래카드, 피켓, 어깨띠 등을 활용해 홍보하고 군민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며 추석맞이 물가안정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아울러 원산지표시·가격표시제 점검 등과 매점매석·요금 부당인상 등 불공정행위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중점 관리에 들어가는 추석 성수품은 ▲농산물 8종(사과·배·밤·양파·배추·파·고추·마늘) ▲수산물 4종(조기·명태·김·오징어) ▲축산물 4종(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달걀) ▲가공식품 4종(참기름·식용유·두부·밀가루) 등 이다.

또한 목욕료·이용료·미용료·노래방 이용료·영화 관람료·피시(PC)방 이용료·당구장 이용료·삼겹살·자장면·칼국수 등 10개 품목도 중점 관리한다.

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에 편승한 성수품 가격 상승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수시로 가격 동향을 살피고, ‘모두가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군은 이달 29일까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 성수품 및 개인 서비스요금 등 물가 인상이 예상되는 주요 품목에 대해 집중 관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태안=이수섭 기자 lsoso@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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