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 1차 시험도 8명 합격

건양대 세무학과 졸업생 7명이 올해 공무원 시험에서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건양대학교 전경. 건양대 제공

[금강일보 이상진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 세무학과 졸업생 7명이 올해 공무원 시험에서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합격자는 박선희(08학번)씨를 비롯해 이준한(12), 김희수·이정한(13), 허동민(14), 15학번 윤동식·홍다미(15)씨 등 졸업생 7명이다.

건양대 세무학과는 지난해에도 5명의 공무원 합격자를 내는 등 매년 세무사, 공인회계사, 공무원 등 세무 전문가를 배출해 내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수의 공무원 합격자를 비롯해 세무사 1차 합격자 8명을 달성하는 성과를 내면서 중부지역 최고 세무학과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들 1차 합격자 8명은 오는 12월 진행되는 2차 세무사 시험 준비에 매진 중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세무학과 홍순욱 학과장은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교수와 학생들이 세무 전문가를 목표로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세무전문가 양성을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목표달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논산=이상진 기자 sj2422@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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