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곽진성 기자] 조달청은 정무경 조달청장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24일 민생현장을 방문·점검했다고 밝혔다. 조달청에 따르면 정 청장은 현장 행보를 통해 추석 민생대책의 조달현장 집행상황을 확인하고, 조달 방역제품에 대한 수급상황도 긴급 점검했다.

정 청장은 이날 오후 대전지방국세청 청사 신축 공사현장(대전 대덕구 소재)을 찾아 하도급 대금, 자재·장비 대금, 근로자 임금 지급 현황을 점검했다. 정 청장은 코로나19 대비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하도급업체 등 건설 관계자로부터 현장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조달청은 전국 25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총 438억 원의 공사대금을 명절 전에 조기 지급해 하도급업자, 건설근로자 등의 추석 민생안정을 지원한다. 또 정 청장은 아동양육시설인 ‘성심원(대전 동구 소재)’을 방해 마스크 등 생필품과 위문금을 전달했다.

조달청은 성심원 외에도 대전 지역 5곳의 사회복지시설(한몸, 정림원, 성세재활원, 대전정신요양원, 대전이주외국인종합복지관)에 별도 위문품을 전달했다.

조달청은 지난 17일 명절 전 조달업체 자금 지원 확대, 공사현장 하도급대금·근로자임금 조기 지급 등을 내용으로 하는 중소·영세기업 지원을 위한 ‘조달분야 추석 민생지원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곽진성 기자 pe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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