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현호 기자] 대전 노은·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도매시장법인이 추석연휴인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경매를 중단한다.

휴장 기간 도매시장법인의 경매 업무만 휴업하고 중도매인들은 자율적으로 영업을 하며 내달 5일 새벽부터는 다시 정상 경매에 들어간다. 다만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부류는 휴장하지 않는다. 대전시는 이 같은 내용을 각 도매시장관리사업소 홈페이지에 게시, 시민과 출하자들에게 공지해 시장이용에 혼선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들께서 불편 없이 도매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농수산물 수급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의 방문객이 많은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은 주차장이 무료로 운영 중이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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