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중부대학교(총장 엄상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들의 생계 지원과 학업장려를 위해 학생성장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은 지난 6월과 7월에 걸쳐 집행된 학생성장생활안정장학금(생활비성)과 8월 학생성장특별장학금(2학기 학비 감면)에 이어 세 번째로 350여 명의 학생에게 지급된다.

장학금은 교직원 코로나19 기금과 교비절감액을 포함한 7650만 원 규모의 재원으로 마련했다. 1차 지급 대상은 코로나19 이후 부모님의 실직, 폐업 및 휴업 등 생계 곤란 학생, 2차 지급 대상은 2020년 2학기 한국장학재단 0분위 대상자다.

엄 총장은 “구성원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의미를 만들었다는 자체가 도약을 위한 큰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보다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