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추석을 맞아 24일 소년소녀가정 학생에게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소년소녀가정 지원은 시교육청에서 해마다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 하반기 지원인원은 초등학교 53명, 중학교 19명, 고등학교 62명 등 모두 134명이며 지원금액은 1인당 12만 원씩 총 1608만 원이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소년소녀가정 학생이 용기와 희망을 갖고 꿋꿋하게 학업과 가정생활에 충실하길 기원한다”며 “학생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는 온정의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상반기에도 가정의 달을 맞아 소년소녀가정 학생 120명에게 온누리 상품권 156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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