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원격수업 학생평가 안내 자료집을 책자와 e-Book 형태로 제작해 중·고등학교에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자료집은 원격수업 도입에 따른 학생평가에 대한 연구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창의재단이 공동 제작했다. 시교육청은 원격수업을 활용한 학생평가를 계획하고 실시하는 과정과 평가 유형별 예시를 중심으로 구성해 원격수업을 활용한 학생평가의 내실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료는 모든 교원이 볼 수 있도록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될 예정이다.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예전 방식으로의 수업이나 평가가 이뤄지기 힘든 상황에서 선생님들의 평가 관련 역량을 함양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교사들이 필요로 하는 자료를 개발?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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