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밭대 디자인관에서 전국 고교생 디자인 실기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작품을 만들고 있다. 한밭대 제공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최근 디자인관에서 2020년 전국 고교생 디자인 실기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3년 시작돼 올해 8회를 맞이한 대회에는 108명이 1차 온라인 예선을 치러 2차 대면 실기에 38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회 장소는 소독은 물론 감독관과 참여 학생 이외에는 출입을 금지했다.

대회에선 기초 디자인, 상황표현, 칸 만화 등 세 가지 분야에 걸쳐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심사결과 대상은 대전가오고등학교를 졸업한 정지영 씨가 차지했고 금상은 남목고등학교 3학년 김수빈 양, 무주고등학교 졸업생 노혜진 씨에게 돌아갔다.

대회를 주최한 백서영 시각디자인학과장은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든 기간 코로나19 방역에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참가자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향후 역량 있는 미래인재로 활약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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