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 '신도벤처타워·대우디오빌플러스' 방문자 검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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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청에서 코로나19 265번재 266번째 확진자 발생과 관련, 신도벤처타워(테헤란로 333), 대우디오빌플러스(강남대로84길 33) 방문자들은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강남구는 2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266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새로운 확진자인 논현동 주민은 앞서 확진 받은 강남구민의 가족으로 자가격리를 해오다 인후통 증상 등으로 강남구보건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역삼동 주민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 후 별 증상은 없었으나 서초구보건소에서 확진 받아 강남구보건소로 이첩된 상태다.

강남구는 대우디오빌플러스에 입주한 720가구와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진행 중이며, 24일 오후 653명이 검사를 받았고 앞서 확진 받은 2명 외 강남구민은 없는 상태다. 또한 신도벤처타워 방문자 30명(9.24 기준)에 대한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는 오늘부터 해당 건물들을 포함, 테헤란로(강남~선릉역) 주변 건물에 소재한 다단계·후원방문·방문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현장단속반 10명 등 직원 118명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을 꾸려 집합제한명령 이행 여부를 집중 단속 중에 있다.

또 강남구는 9월 중 대우디오빌플러스와 신도벤처타워를 방문한 구민은 강남구보건소에서 반드시 검체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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