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베이비복스로 첫 데뷔
SBS 예능 X맨을 통해 본격적으로 알려
연기자로 자리매김하며 전성기 맞아

MBC '청춘다큐 다시스물' 방송 캡처

윤은혜는 1984년 10월 서울에서 태어났다.

1999년 16살의 나이로 베이비복스로 첫 데뷔를 하였다. 2002년 MBC 골든디스크상 인기상, 2003년 SBS 서울가요대상 본상, 2003년 SBS 가요대전 본상, 2004년 제 15회 서울 가요 한류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걸 그룹으로 사랑받았다.

하지만 2004년 이하늘과의 소송분쟁이후 베이비복스는 심은진과 윤은혜가 탈퇴하면서, 사실상 해체를 맞게 되었다.

MBC '청춘다큐 다시스물' 방송 캡처

윤은혜는 베이비복스 해체 이후 2006년부터 방송된 SBS예능 X맨 일요일이 좋다를 통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김종국과의 러브라인을 보여주며 프로그램 최고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X맨으로 제대로 이름을 알린 윤은혜는 2006년 MBC 드라마 ‘궁’에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주지훈, 송지효, 김정훈 과 함께 최고시청률 26.6%를 달성하며 최고의 인기드라마로 자리매김 하였고, 이어 KBS2 ‘포도밭 그 사나이’에도 주연으로 출연하며 연기자로써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MBC '청춘다큐 다시스물' 방송 캡처

이후 2007년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 출연하여 최고 시청률 27.8%를 달성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드라마 세편에 출연하면서 MBC 연기대상과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 여자 최우수연기상, 백상예술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이후 KBS2 '아가씨를 부탁해‘ 등 많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영화에도 출연하며 스크린에도 얼굴을 보였다.

MBC '청춘다큐 다시스물' 방송 캡처

윤은혜의 최고의 히트작이라고 할 수 있는 ‘커피프린스 1호점’ 주인공인 공유와 윤은혜가 지난 24일 MBC ‘청춘다큐 다시 스물 커피프린스’에 출연하였다. 히트의 주역이었던 이선균, 채정안, 김동욱, 김재욱도 출연하여 13년 전 방송되었던 ‘커피프린스 1호점’을 보며 그때의 추억을 생각했다.

공유와 윤은혜는 극 중 커피프린스 직원들이 일했던 바에 나란히 앉아 드라마 속 장면을 함께 시청했다. 공유는 "이게 혼자 보는 거랑 실제로 옆에 은찬 이가 앉아있는 거랑 되게 다르다.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윤은혜 역시 "확실히 혼자 볼 때랑 다르다.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오빠 감정이 확실히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다"고 했다.

이후 키스신이 나오자 공유는 "이걸 어떻게 보냐"며 부끄러워했다. 윤은혜도 "이럴 줄 알았다. 이때만 눈 감으려고"라며 민망해 했다. 해당 키스신 명장면에 대해 공유는 "이윤정 감독님이 굉장히 좋아했던 기억이 난다. 컷 하고 저한테 와서 되게 예쁘다는 표정으로 머리를 쓰다듬어 줬던 기억이 있다"고 털어놨다.

특히 공유는 처음 '커피프린스 1호점' 출연 제의가 왔을 때 출연을 거부했었다고. 이에 대해 그는 "배우라는 직업에서 처음 겪는 사춘기였다. 내 성취감을 채워가면서 성장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MBC '청춘다큐 다시스물' 방송 캡처

그렇게 공유는 '커피프린스 1호점'을 만나 열정을 되찾았다고. 공유는 "'커피프린스 1호점'은 죽어가던 열정을 다시 끌어올려 준 작품이다. 드라마를 통해서 치유된 게 아닌가. 커피프린스를 했던 모두가 밝아졌다. 그래서 더 잊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13년 전 최고시청률 27.8%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소식은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됐다. 13년 만에 다시 만난 이들은 초반 어색함도 잠시, 추억을 되살려 밀린 수다를 떠는 데 여념이 없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0분 방송한 MBC TV '다큐플렉스'의 '청춘다큐 다시 스물 '커피프린스 편 시청률은 3.0%를 기록하며 전주보다 소폭 상승했다.

 

 

최원진 인턴기자 baeae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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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청춘다큐 다시 스물 커피프린스’로 돌아온 윤은혜, 그녀에 대한 모든 것

1999년 베이비복스로 첫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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