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급등
콘테라파마 상장 계획
레보비르 특허 인정

[주식] 부광약품, 전일 하락세는 어디가고 5% 급등

부광약품

부광약품이 갑작스런 급등중이다.

부광약품은 25일 오후 13:16분 기준 전일대비 +5.71%(1500원) 상승한 2만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부광약품은 1960년 설립되어 의약품, 의약외품 제조업 및 판매업, 연구개발 등 생명공학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제품으로는 레가론, 치옥타시드, 덱시드, 훼로바, 씬지로이드, 오르필, 액시마 등이 있으며 계열회사는 3개사가 있다.

화학ㆍ에너지 전문 기업 OCI와 제약ㆍ바이오 산업에서 새로운 성장기회를 모색하기 위하여 제약ㆍ바이오 부문에서 합작투자사업(JV)을 설립하여 매년 100억원 이상 공동 투자할 계획이다.

부광약품은 덴마크 자회사인 콘테라파마를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시킬 계획이다.

덴마크 교수들이 설립한 중추신경계 전문 제약사 콘테라파마는 부광약품이 2014년 11월 지분 100%를 약 34억원에 인수했다. 파킨슨병을 앓는 환자들이 주로 복용하는 약물 레보도파의 부작용을 잡는 치료제 ‘JM-010’가 주력이다. 현재 유럽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부광약품이 코로나19 환자 검체로부터 분리한 바이러스에 효과를 나타내는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의 용도 특허를 등록했다고 지난 8월 밝혔다.

특허명은 '코로나바이러스를 치료하기 위한 L-뉴클레오사이드의 용도'다. 부광약품은 “올해 3월 시험관내 시험(in vitro)에서 효과를 확인해 특허출원을 진행했다”며 “해당 특허에 대해 우선 심사를 요청해 빠른 시일에 등록됐다”고 설명했다.

레보비르는 양성대조군으로 렘데시비르를 사용해 CALU-3 cell(인간 폐세포)에서의 효과를 확인했다. 로피나비르, 리토나비르, 클로로퀸을 사용해 VERO cell(원숭이 신장 세포)에서의 효과를 확인하고 이를 인정받아 특허가 등록됐다.

 

장현민 인턴기자 hyunmin17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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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급등
콘테라파마 상장 계획
레보비르 특허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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