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의 후배들은 누가 있을까?
도넛 머리를 가진 소녀!
파파독의 다음 타자 안녕 자두야!

Hello Jadoo 공식 페이스북

요즘 대세 K시리즈 중 K-애니메이션! 뽀로로의 후배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저번 시간에는 ‘파파독’에 대해 알아봤다. 오늘은 저번 시간에 예고 한 ‘안녕 자두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도넛 머리를 한 소녀인 자두의 이야기는 과연 언제부터 시작한 무슨 이야기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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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에서 방영 한 ‘안녕 자두야’는 2011년 7월 18일에 시작 된 ‘안녕 자두야1’을 시작으로 최근 2018년까지 방영됐던 ‘자두와 친구들’이란 시리즈까지 총 4개의 시리즈로 구성 되어 있다. 이러한 ‘안녕 자두야’는 사실 원작이 따로 있다. 이 원작은 7~80년대에 만화책으로써 먼저 대중들에게 공개됐었다. 그 후, 2011년 7월 18일부터 공중파 SBS로 인해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되어 대중들에게 다시 한 번 큰 사랑을 받게 된 거다.

애니메이션 ‘안녕 자두야’는 원작의 컨셉과 같이 80년대를 배경으로 하였다. 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우리 엄마들의 어렸을 적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었다. 또한 어린 시청자들에게는 과거의 모습을 학습 시켜주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안녕 자두야’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작가는 다른 사람일까?

애니메이션인 ‘안녕 자두야’는 원작 내용을 그대로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것이기에 그렇지는 않다. 그리고 ‘안녕 자두야’는 원작자에 의해 최근까지도 책을 통해 여러 시리즈가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작가는 누구일까?

이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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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자두야’의 작가는 ‘이빈’이다. 본명은 ‘박은지’인 이 작가는 ‘자두’라는 캐릭터를 자신의 유년기에 빗대어 만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작품 속 주인공인 자두가 살고 있는 곳은 서울 동작구에 실존하는 흑석동이며 이 곳은 ‘안녕 자두야’의 작가인 ‘이빈’이 어릴 적 살았던 동네였다. 그리고 작품 속 단연코 눈에 띄는 자두의 ‘도넛 머리’는 실제 이빈 작가가 어릴 적하고 다닌 머리였다고 한다. 그 뿐만 아니라 자두의 활발한 성격과 여러 가지 사건 사고 또한 이빈 작가의 실제 경험담이었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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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추억을 환기 할 수 있는 요소와 귀여운 캐릭터로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 받아 온 ‘안녕 자두야’가 최근 한 논란에 휩싸인 적 있었다. 그 논란의 중점은 바로 ‘젠더’였다. 오늘날의 ‘젠더’와 80년대의 ‘젠더’의 차이점은 너무 컸고, 당시의 ‘젠더’는 미성숙했었기에 생겨난 논란이었다. 그래서 일부 시청자들은 애니메이션을 통해 아이들에게 잘못된 젠더 개념을 학습 시킬 수 있다는 목소리를 높였었다.

이를 통해 과거의 풍습은 누군가에게는 단순히 ‘추억’의 개념이지만 또 다른 이들에게는 다시는 반복되지 말아야 할 것이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안녕 자두야’는 현재 케이블 어린이 채널들에서 방송되고 있으며 위와 같은 논란이 일자 케이블 어린이 채널들은 지난 5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의 행정지도 ‘권고’ 처분을 받았다. 그동안 꾸준히 큰 사랑을 받아 온 작품인 만큼 앞으로도 시대에 맞는 심의 규정을 통해 더 좋은 모습으로 대중들 앞에 나올 수 있길 바란다.

 

위홍신 대학생 기자 wi67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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