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주식시장 흐름은? 상한가 종목 정리, 케이피엠테크·텔콘RF제약 광풍 하한가로 종결, 테슬라 배터리데이 이슈에 관련주들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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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주식시장 코스피에서는 진원생명과학, 삼아알미늄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는 이트론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특별한 이슈가 없었던 가운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로 기대를 받고 있는 진원생명과학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알려진 호재는 진원생명과학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이노비오 파마슈티컬스가 지난 10일 코로나19 백신후보의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노비오는 써모피셔사이언티픽이 자사 코로나19 백신후보를 생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이노비오의 실험용 백신인 'INO-4800'의 생산 확대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관심을 모았다.

이노비오는 향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내년 코로나19 백신으로 사용하기 위해 INO-4800 1억회분의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또한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받은 코로나19 감염 방지 코 스프레이 치료제(GLS-1200)의 임상 2상 대상자 등록이 50% 완료됐다고 지난 7일 밝히기도 했다.

지난 8월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를 개최한 가운데 국내 코로제19 치료제 및 백신의 임상시험 지원 계획에 GC녹십자, 대웅제약, 신풍제약, 제넥신, SK바이오사이언스, 진원생명과학 등은 예비선정된 것 또한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아알미늄은 알루미늄박이 LG화학, SK, 삼성SDI 등 전기차 배터리 3사에 공급 중인 것으로 확인되며 주가가 급등했다.

21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삼아알미늄의 작년 기준 알루미늄박의 매출은 915억원 수준이며 이 가운데 55%가 LG화학, SK, 삼성SDI 등 3사에 2차전지 관련 제품으로 납품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기준 2차전지 3사 중에서 LG화학향 매출 비중이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2차전지 알루미늄박 제조사는 전세계 7곳으로 국내 3개 업체가 과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13.5만톤에서 내년 26.5만톤, 2025년 75만톤으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관계자는 “생산업체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수요 급증으로 2차전지 양극 알루미늄박 제조업체들의 본격적인 호황기 진입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트론은 SK네트웍스서비스와 IoT(사물인터넷) 및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관련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체결은 급속하게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는 IT시장에서 공동사업을 추진해 사업경쟁력을 극대화할 목적으로 추진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이치엘비(+3.62%), 에이치엘비파워(+11.41%), 에이치엘비생명과학(+16.75%)는 라보세라닙 임상 3상 결과에 상승세를 보였다.

천보(+6.34%)는 장중 +16.97%까지 상승,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케이피엠테크(+25.33%)와 텔콘RF제약(+8.03%)은 21일에도 급등 흐름을 보였다.

케이피엠테크와 텔콘RF제약이 컨소시엄을 통해 공동으로 투자한 신약 개발회사 휴머니젠이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한다는 소식 이후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다.

21일 네이버 금융 기준으로 가장 많이 조회된 종목은 신풍제약, 진원생명과학, LG화학, 삼성전자, 한화솔루션, 현대차, 카카오게임즈, 케이피엠테크, 셀트리온, 에이치엘비, 카카오, 두산인프라코어, SK하이닉스, 헬릭스미스, 삼성전자우, 유바이오로직스, 씨젠, 두산중공업, 엑세스바이오, 유한양행, 천보, 수젠텍, 유나이티드제약, 텔콘RF제약, 에이치엘비생명과학, KODEX 200선물인버스2X, 제넥신, NAVER, 넷마블, 포스코케미칼 순이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01포인트(0.95%) 내린 2389.3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6거래일 만에 다시 24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외국인이 724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27억원, 464억원을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 사망으로 정치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미국 시간 외 선물이 하락 전환했다"며 "이에 외국인이 현·선물 모두 순매도로 전환해 지수가 외국인 수급에 연동된 흐름을 보였다"고 풀이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21.89포인트(2.46%) 내린 866.99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66억원, 255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4451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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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주식시장 코스피에서는 삼아알미늄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는 피씨엘, 나인테크, 나라엠앤디, 줌인터넷, 메디콕스, 서진오토모티브, 테라셈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삼아알미늄은 2거래일 연속 상한가였다. 

피씨엘은 코로나19와 독감을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는 항원진단키트의 유럽 판매를 알린 바 있다.

피씨엘은 코로나19를 판별하는 세 가지 방식의 진단 기술을 모두 확보한 유일한 업체로 유전자증폭(RT-PCR)·항원·항체 진단키트를 모두 개발했다. 

RT-PCR은 진단키트 안에 담긴 핵산 추출 시약으로 DNA를 추출한 뒤 이를 증폭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검사 정확도가 높고 감염 직후 진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가장 많은 회사들이 내놓은 진단 기법이다.

또 피씨엘은 이달 말 코로나19와 A·B형 독감을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는 항원진단키트 판매를 앞두고 있다. 

2차전지 관련주로 분류되는 나인테크는 전 거래일 급등에 이어 이날은 상한가를 달성했다. 나인테크는 테슬라에 이차전지 관련 장비를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 배터리주로 꼽히는 나라엠앤디 역시 이날 상한가를 달성했다.

줌인터넷은 21일 핀테크사업을 하는 프로젝트바닐라의 주식 51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지분비율은 51%로 회사 측은 “KB증권가 합작회사를 설립해 핀테크 사업을 진출하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메디콕스는 자회사 메콕스큐어메드에서 공동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물질(M002-A)에서 항바이러스 효능이 확인됐다고 22일 밝히며 상한가를 달성했다.

서진오토모티브 역시 테슬라 이슈로 상한가를 달성했다. 테라셈은 특별한 이슈 없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케이피엠테크(+28.48%)와 텔콘RF제약(+4.76%)의 상승세도 계속해서 이어졌다.

랩지노믹스(-4.28%)는 이날 진단키트 품질 논란에 최고 -16% 이상 내려가는 등 롤러코스터를 탔다.

두산인프라코어(+13.76%)가 급등하는 등 두산그룹주에 큰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두산인프라코어와 관련된 소송 리스크를 두산그룹이 모두 떠안기로 하면서 인수전에서의 흥행과 투자자들의 관심 모두 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은 22일에서 28일로 일주일 연기됐다. 두산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시 내걸었던 조건인 중국법인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와의 소송 관련 우발채무를 모두 떠안기로 하면서, 원매자들이 관련 리스크 해소에 따른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매각주관사 크레디트스위스(CS) 측에 요청했기 때문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이 1조원대 가격에서 흥행하면 두산그룹 자구안이 사실상 일단락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긴급자원 자금에 대한 자구안으로 두산그룹은 3조6000억원 규모의 자산 매각을 약속한 바 있다. 채권단 내부에서도 두산그룹의 발빠른 자산 매각을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다.

매각가는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포함해 8000억원에서 최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최근 소송리스크를 해소하며 업계의 관심도가 높아진 상황이라 더 높은 금액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1일 두산그룹은 두산타워를 부동산 전문 투자업체인 마스턴투자운용에 8000억원에 매각을 결정했다. 

22일 네이버 금융 기준 가장 많이 조회된 종목은 신풍제약, 삼성전자, 진원생명과학, 케이피엠테크, LG화학, 한화솔루션, 셀트리온, 카카오, 현대차, 피씨엘, 카카오게임즈, 두산인프라코어,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씨젠, NAVER, SK텔레콤, 나인테크, KODEX 200선물인버스2X, 제넥신, 텔콘RF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삼성SDI, 줌인터넷, KT&G, 에이치엘비, 삼성바이오로직스, SK이노베이션, 신성델타테크, 두산중공업 순이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6.80포인트(2.38%) 내린 2332.59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21억원, 7691억원을 팔아치우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금액을 합치면 1조12억원이다.

개인은 9918억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받아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유동성 논란과 정치 불확실성, 영국의 2차 봉쇄 우려 등의 여파로 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가 하락했다"며 "특히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순매도가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27포인트(2.80%) 내린 842.72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164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51억원, 305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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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주식시장 코스피에서는 유성기업, 태영건설우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는 텔콘RF제약, 모트렉스, 줌인터넷, 새로닉스, 한일진공, THE MIDONG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유성기업은 특별한 이슈 없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태영건설은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사 TY홀딩스와 태영건설 체재로 나뉘어진 가운데 태영건설우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이날 거래가 정지된 케이피엠테크 대신 텔콘RF제약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텔콘RF제약의 최대주주인 한일진공도 이날 상한가를 달성했다.

자율주행차 관련 테마인 모트렉스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22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배터리데이’에서 “한 달 뒤 완전 자율주행(full self driving)이 가능한 차량을 내놓겠다”고 말하며 수혜를 누린 것으로 풀이된다.

엘앤에프의 모회사 새로닉스도 같은 이슈로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엘앤에프는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활물질을 생산하는 업체로 이차전지 관련주로 분류된다.

차량용 영상저장장치(블랙박스) 제조 및 판매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THE MIDONG 역시 테슬라 이슈에 호재를 누린 것으로 풀이된다.

스마트카 테마주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역시 상한가에 도달하기도 하는 등 급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줌인터넷은 이날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했다.

일론 머스트 / 연합뉴스

세계의 관심이 집중됐던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2020 Battery Day)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서 진행됐다. 행사 직전 테슬라 주가는 5.6% 하락했고,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6.84%나 더 떨어졌다. 시가총액 기준으론 200억 달러(약 23조원)가 증발한 셈이다.

시장과 투자자가 실망한 가장 큰 이유는 획기적인 기술을 내놓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이날 오후 주주총회를 겸해 연 이 행사에서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가 더 강력하고 오래 가며 가격은 절반 수준일 것이라면서 새 원통형 배터리 셀 '4680'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새 배터리 셀은 용량은 5배, 출력은 6배, 주행거리는 16% 더 길며, 약 3년이 지나야 대량생산 된다"고 설명했다.

'4680'은 현재 LG화학이 테슬라에 공급하는 '2170'에 비해 지름이 두 배 이상으로 크다. '4680'의 앞 두자리 숫자는 지름을 뜻한다.

머스크는 "네바다 기가팩토리에서 배터리 셀을 재활용해 비용을 줄일 것"이라며 "자동화된 공장 몇 군데서 자체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업체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특히 머스크는 오토파일럿의 완전자율주행 버전을 한 달쯤 뒤인 내달 중 내놓을 것이라며 "사람들이 굉장한 변화를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도 발언했다.

이어 그는 가격을 2만5천달러 수준으로 크게 낮춘 자율전기 주행차는 3년 뒤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3일 네이버 금융 기준 가장 많이 조회된 종목은 삼성전자, 텔콘RF제약, 신풍제약, 카카오, 진원생명과학, SK하이닉스, 루미마이크로, 셀트리온, NAVER, 한화솔루션, 카카오게임즈, LG화학, 일양약품, 줌인터넷, 유나이티드제약, 현대차, 케이피엠테크, 모트렉스, 필로시스헬스케어, 삼성전자우, 넷마블, 피씨엘, 제넥신, 에이치엘비, 두산중공업, 수젠텍, 두산인프라코어, 예스24, SK텔레콤, 엑세스바이오 순이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5포인트(0.03%) 오른 2333.24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28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2809억원, 559억원을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럽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미국 정치 불확실성에 따른 글로벌 변동성이 투자 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하지만 미국 단기예산안 합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외국인이 선물 순매수로 전환한 영향으로 상승 반전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73포인트(0.09%) 오른 843.45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101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15억원, 292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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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주식시장 코스피에서는 한화솔루션우, 태영건설우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는 케이피엠테크, 루미마이크로, SCI평가정보, 우리기술, 오르비텍, 한일진공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태영건설우는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했다. 한화솔루션우는 특별한 이슈 없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거래정지가 끝난 케이피엠테크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계속되는 급등 흐름이다. 텔콘RF제약(+2.88%)는 주춤했다.

전 거래일 +15.74% 급등하며 관심을 끌었던 루미마이크로가 이날은 상한가를 달성했다.

통증 및 중추신경계 질환 전문 바이오 업체 비보존은 23일 루미마이크로를 통해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비보존 계열사 루미마이크로는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인수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23일 지분 89.6%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완료 후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은 29일 임시주총을 열고 비보존 측 이사 3인과 감사를 신규 선임할 계획이다.

이니스트바이오제약은 완제의약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중견 제약사다. 작년 매출 626억원을 기록했다.

두 회사의 합병도 빠르게 추진된다. 비보존은 빠른 시일 내 합병을 추진해 제약사업의 내재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인수가 완료되면 비보존과 루미마이크로는 제약기업을 품에 안는다. 자체 생산 역량을 확보한 만큼 신약개발과 완제의약품 생산∙판매로 역할을 분담하며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루미마이크로는 최근 ‘비보존 헬스케어’로의 사명 변경 및 제약 전문가 박홍진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임시주총 안으로 공시하며 제약사업 진출을 예고했다.

신용평가 정보사인 SCI평가정보가 17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토스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SCI평가정보 최대주주인 진원이앤씨와 지분 인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인수 대상은 진원이앤씨가 보유한 SCI평가정보 지분 49.99%다.

우리기술은 자회사 씨지오와 한국석유공사가 추진하는 '동해1 부유식해상풍력 발전 사업의 한국형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히며 상한가를 달성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사 규모만 1조4000억원 규모에 달하며 그린뉴딜 정책 도입 이후 처음으로 본격 추진되는 해상풍력발전으로 양사는 해상풍력 발전 분야의 대표적인 선두 업체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24일 경기 수원시는 관내 기업인 SD바이오센서가 만든 코로나19 신속 항원 진단키트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긴급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WHO 긴급승인을 받은 진단키트는 콧물 등 가검물을 이용자가 스스로 면봉으로 채취해 시약에 묻혀 검사기기에 떨어뜨리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15분 만에 판별해 준다.

SD바이오센서는 2003년 세계 최초로 사스(SARS) 진단 시약을 개발한 데 이어 조류인플루엔자, 신종플루,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에볼라, 지카 바이러스 관련 진단 시약 등을 개발했다.

지난 5월 오르비텍의 자회사로 있는 오비트파트너스 신기술금융회사는 2019년 9월 바이오노트에 168억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바이오노트는 최근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진단 업체인 SD바이오센서의 관계사로, 두 회사 모두 최대 주주가 동일하다.

이날은 연평도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북측의 총격으로 숨졌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방산주 빅텍(+25.13%), 스페코(+16.18%)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신들린 듯한 주가 상승 행보를 보이던 신풍제약(-9.09%)은 22일 자사주 2000억여원어치 매각 소식 이후 계속해서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전일 장 마감 후 자사주 128만9550주를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금액은 2153억5485만원이다. 홍콩계 헤지펀드 세간티 캐피털이 처분 대상 자사주의 절반가량을 사들인다.

신풍제약은 이번 매각 결정에 대해 "생산설비 개선 및 연구 개발 과제를 위한 투자 자금 확보가 목적"이라고 밝혔다

18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19만8000원까지 치솟았던 종가는 현재 15만원까지 하락했다.

신풍제약은 21일 -2.27%, 22일 -14.21%, 23일 -0.60% 하락하며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네이버 금융 기준 가장 많이 조회된 종목은 한화솔루션우, 삼성전자, 텔콘RF제약, 신풍제약, 빅텍, 케이피엠테크, 셀트리온, LG화학, 현대차, 진원생명과학, 한화솔루션, 루미마이크로,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씨젠, 일양약품, SK텔레콤, 엑세스바이오, 제넥신, 유나이티드제약, 앤디포스,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두산중공업, KODEX 200선물인버스2X, 넷마블, NAVER, 우리기술 순이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0.54포인트(2.59%) 내린 2272.7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50억원, 1544억원을 순매도해 하락세를 이끌었다. 개인은 345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지수 하락을 막지 못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 하락 여파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며 "특히 유럽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2차 봉쇄 우려, 미국발 정치 불확실성, 대형 기술주 추가 조정 등 대내외 악재성 재료가 증시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6.50포인트(4.33%) 내린 806.95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211억원, 42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851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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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주식시장 코스피에서는 SK케미칼우, 흥국화재우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는 SV인베스트먼트, 우리기술, 썸에이지, 이노테라피, 네오펙트, 씨케이에이치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미국 제약회사 노바백스가 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에 돌입했다는 소식에 25일 SK케미칼이 강세를 보였다. SK케미칼우는 상한가를 달성했다.

흥국화재우는 특별한 이슈 없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이뮨메드 관련주인 SV인베스트먼트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SV인베스트먼트는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이뮨메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관련주다. 

이날 이뮨메드는 국내 학회에서 항바이러스제 'hzVSF'에 코로나19 치료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르면 오는 10월 중 2상 임상 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우리기술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했다.

상한가를 달성한 썸에이지는 개발 자회사 로얄크로우의 신작 타이틀을 '크로우즈(CROWZ)'로 확정하고 트레일러 영상을 25일 첫 공개했다. 이 외에 특별한 이슈는 없었다.

이노테라피는 지혈제 이노씰플러스의 유럽인증(CE) 인증을 앞둔 상태로 유전자 치료 신약 개발 기대감이 반영되며 상한가를 달성했다.

이노씰은 심장, 뇌형관 수술 등의 국소지혈용 지혈패드 등으로 사용된다. 이노씰플러스는 위·대장 같은 장기를 비롯해 몸속 출혈 부위에 파스를 붙이듯 부착하는 지혈제다. 

이문수 이노테라피 대표는 “올해 안에 CE 인증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날 네오펙트 관계사인 와이브레인은 우울증 단독치료 적응증의 임상3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에서는 주요 우울장애 진단을 받은 경증 및 중등증 환자 65명을 대상으로 경두개직류전기자극법(TDCS)을 이용한 우울증상 개선 치료효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네오펙트는 2020년 6월 말 기준으로 와이브레인 지분 24.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씨케이에이치는 특별한 이슈 없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주가 광풍을 몰고 오던 케이피엠테크와 텔콘RF제약은 25일 하한가를 달성하며 폭락했다.

25일 네이버금융 기준 가장 많이 조회된 종목은 한화솔루션, 삼성전자, 케이피엠테크, 신풍제약, 삼성전자우, 셀트리온, 카카오, NAVER, 현대차, LG화학, 진원생명과학, 텔콘RF제약, 빅텍, 리노공업, SK텔레콤, 신영증권우, 고려신용정보, KT&G, 두산인프라코어, SK하이닉스, 이크레더블, 아난티, 카카오게임즈, 씨젠, 셀트리온헬스케어, BYC, 롯데리츠, 세우글로벌, 두산퓨얼셀, SV인베스트먼트 순이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09포인트(0.27%) 오른 2278.79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754억원, 16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 3거래일간 순매도 기조를 이어간 기관은 4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901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코스피200 선물 3736억원을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 선물 순매수세와 연동된 흐름을 보이며 상승했다"며 "미국 5차 경기부양책 기대감 재부상과 코로나19 백신 관련 호재가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0포인트(0.16%) 오른 808.28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64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91억원, 23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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