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한남대에서 한국광고PR실학회 특별세미나가 열려 참석자들이 행사 후 힘찬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한국광고PR실학회(회장 마정미 한남대 교수)는 지난 25일 한남대 56주년 기념관 소회의실에서 ‘포괄적 안보시대, 군과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주제로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한남대 사회과학연구소(소장 원구환)와 공동 주최한 세미나는 과거 일방적 소통 채널에서 소셜미디어와 유튜브 등의 채널 다각화에 따른 군의 대처와 홍보방안에 대한 새로운 미래전략을 탐색하고자 마련됐다.

광고PR 연구자와 국방관련 커뮤니케이션 실무자들이 함께한 세미나에서 정원준 수원대 교수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군 소통방안 제안’을, 김형진 국방정신전력원 교관은 ‘포괄적안보시대,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군 커뮤니케이션 분석과 발전방안’ 등을 주제로 최신 트렌드와 미래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김병전 레바논평화유지단 소령과 이희복 상지대 교수가 ‘군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탐색적 연구’를, 이동혁 국방정신전력원 교관이 ‘군위기 상황에 대한 책임 인식과 이에 따른 사과전략이 공중의 위기 커뮤니케이션 수용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마 회장은 “세미나를 통해 군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국민과 소통하고 홍보하는 방안을 전략적이고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었다”며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현실적인 커뮤니케이션 미래 전략을 세울 수 있는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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