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이 공주시 상왕동 왕촌어버이집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공주시 제공

[금강일보 이건용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24일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 등을 찾아 격려했다.

김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은 이날 상왕동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왕촌어버이집을 방문해 생활인들의 불편함을 살피고 시설종사자들을 격려한 뒤 라면과 화장지, 참기름세트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때보다 주변의 관심과 정이 그리운 이웃들에게 풍성한 선물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주위 소외 계층에게 사랑과 정성을 나눠 희망 복지를 실현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간부공무원과 읍?면?동장 등도 이날 관내 사회복지시설 29개소와 저소득 가정 3371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보냈다.

시는 이번 추석명절을 맞아 관내 저소득층 가정 1856 가구를 선정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한가구당 5만원씩 지원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등 1515가구에는 기업체와 사회단체 등이 기부한 다양한 물품을 전달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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