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 공주대 제공

[금강일보 이건용 기자] 국립 공주대학교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공주시 정안면 운궁리 일원에서 나누리봉사단 단원 및 학생 15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인력 유입이 불가능한데다 태풍 피해까지 겹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밤 농가를 찾아 일손을 거들었다.

류주현 자원봉사센터장은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지역사회 현안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지역 국립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농촌사회 일손 부족으로 공주지역 알밤 농사 수확을 적극 지원하고자 봉사협력 체제를 구성해 진행했다.

공주대 자원봉사센터는 공주, 천안, 예산 삼각 캠퍼스를 가진 공주대 입지 특성에 맞춰 공주 알밤농가 수확기 일손 돕기, 천안 배나무 화접 봉사, 예산 사과농가 수확기 일손 돕기 등 지역사회 특성을 고려한 일손 돕기 프로그램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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