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곽진성 기자]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지난 25일 한국 브랜드 수호를 위한 ‘원산지 국민감시단’ 발대식을 비대면인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원산지 국민감시단은 국민과 함께하는 단속행정 실현을 통해 우리 생활 속 원산지표시 위반 행위를 효과적으로 근절하기 위해 출범했다. 단원은 20대에서 60대 사이 남녀 40명으로, 인터넷 포털 등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발됐다.

관세청은 내달부터 원산지 국민감시단과 자동차부품 원산지 허위표시, 공공조달 납품비리, 의류 라벨갈이 단속활동을 통해 국민안전, 국내 제조기반 보호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한국 브랜드 수호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국민감시단은 생활 주변의 원산지 위반사례 제보, 단속현장 참가 및 SNS 등을 통한 원산지업무 홍보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며 “관세청은 이들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행정에 접목함으로 더욱 효과적인 단속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곽진성 기자 pe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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