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현호 기자] 정재근 전 행정자치부 차관이 29일 대전세종연구원 제9대 원장으로 취임해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정 신임 원장은 행자부 차관과 한국지방자치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해당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시와 세종시의 상생협력 과제 발굴, 중앙정부와의 가교 역할 등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와 세종시의 동반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 신임 원장은 이날 시청에서 허태정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오후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취임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생략되며 임기는 2023년 9월 28일까지다.

정 신임 원장은 “대전세종연구원이 선제적인 연구와 질 높은 연구결과를 도출하고 그런 결과물이 대전시와 세종시의 정책에 적실성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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