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성 씨

[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한남대학교 프랑스어문학전공 4학년에 재학 중인 박현성(사진) 씨가 외교부 주관으로 열린 제53차 대학생을 위한 외교 워크숍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 씨는 지난 8월 온라인으로 진행된 하계 워크숍에서 모의국제회의 의장을 맡았으며 활발한 활동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외교 워크숍은 외교부가 해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주요 외교현안 및 국제 이슈와 관련된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와 토론 형태로 진행된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라 온라인으로 열려 포스트 코로나 이후 국제관계 변화와 한국의 외교전략을 논의했는데 박 씨는 의장으로서 한국·중국·미국·인도·러시아 등의 학생들로부터 원활한 국제회의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씨는 “국제 워크숍에 참여해보니 외교관의 역할과 외교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의장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습득하고 국제 회의가 어떤 형태로 구성되는지 배울 수 있었다”고 흡족해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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