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김현호 기자] 대전 중구는 연말까지 충전용 보조배터리 분리 배출과 회수·재활용 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다고 밝혔다.

충전용 보조배터리는 니켈, 납, 카드뮴 등이 포함돼 재활용이 충분히 가능하다. 보조배터리 외형은 플라스틱인 경우가 많아 대부분 일반 쓰레기나 플라스틱으로 배출되는데 이럴 경우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중구에는 전국 10개 자치단체 한국환경공단, 한국전지재활용협회 등과 함께 별도배출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나 공동주택 내에 설치된 폐전지 분리수거함에 넣으면 된다는 걸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모아진 휴대용 보조배터리는 폐전지와 함께 재활용업체로 운반되어 선별 작업 후 재활용 공정을 거치게 된다.

김현호 기자 khh0303@2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