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최일 기자]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는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과 함께 지난 25일 국회 앞에서 ‘한국조폐공사 비정규직 여권발급원 고용 법률 위반과 금전 합의 강요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조폐공사가 법적으로 상용근로자인 여권발급원을 일용근로자로 분류해 13년간 운영해왔다. 인건비를 적게 지급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문제 삼자 1인당 1000만 원이 넘는 금전을 제시하며 합의서 작성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폐공사는 위법을 인정하고 법정 임금을 지급할 것, 금전 합의를 중단할 것, 여권발급원들의 노조활동을 허용하고 고용대책을 마련할 것 등을 촉구했다. 공공연대노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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