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패밀리콘서트' 5시부터 시작한다!...방탄소년단(BTS)부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황치열, 여자친구, 이현까지 화려한 라인업

방탄소년단

 27일 롯데패밀리콘서트가 오후 5시부터 막을 올리면서 관심이 뜨겁다.

롯데패밀리콘서트는 롯데면세점의 대표 행사로 올해는 'Hi, world! Duty Free life, again'라는 주제를 가지고 사전 녹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콘서트에는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황치열, 여자친구, 이현 등이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회사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무산됐다”며 “그 대신 코로나19로 우울함을 겪는 세계인을 위로하고 함께 이겨나가자는 의미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콘서트를 관람하려면 롯데인터넷면세점 아이디가 필요하다. 인터넷면세점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공연 관람을 신청하면 모바일 입장 코드가 개별 발송된다. 온라인 콘서트는 사전 녹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6개 언어로 번역된다.

한편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제30회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에 방탄소년단(BTS)의 출연이 확정되자 관람 신청을 할 수 있는 롯데인터넷면세점의 신규 가입자가 폭증했다.

롯데면세점은 콘서트 관람 신청이 시작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롯데인터넷면세점의 신규 가입자 수가 20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히 방탄소년단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동남아 지역의 신규 회원이 전체의 45%를 기록해 가장 많았고, 일본에서 가입한 회원도 9%를 차지했다.

한국 회원은 30%였고, 미국과 러시아 등 기타 지역 가입자도 16%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20대와 10대 가입자가 각각 35%, 31%를 차지해 주를 이뤘다. 30대도 18%로 적지 않았고, 40대는 12%, 50대 이상 가입자는 4%였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기존에는 국내 회원과 중국 회원이 주를 이뤘는데 이번에는 동남아 지역 가입자가 크게 늘었다"면서 "면세점 구매 금액별로 콘서트 입장권이 배포됐던 예년과 달리, 이번에는 인터넷 면세점에 가입해 신청만 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신규 가입자가 몰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이번 콘서트는 유튜브로 중계되기 때문에 유튜브를 이용하기 힘든 중국 지역에서는 신규 가입자가 그다지 증가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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