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43명 규모, 올 연말 개원 목표

28일 대전 유성구청에서 노은에코힐아파트어린이집 국공립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려 정용래 청장(가운데)과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유성구 제공

[금강일보 신익규 기자] 대전 유성구는 28일 구청에서 노은에코힐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주인수), 한국토지주택공사(대전북부권종합주거복지 지사장 김용귀)와 공동주택 내 의무어린이집의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노은에코힐아파트 국공립어린이집은 지상 1층, 연면적 209.31㎡, 보육정원 43명 규모로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12월 말 개원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내 의무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할 경우 어린이집 리모델링비와 기자재비를 제공받고 보육교사의 인건비도 지원받게 돼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육 수요가 많은 지족동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아통합, 야간연장 등 안심보육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래 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질 높은 공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맞벌이 부모들이 안심하고 사회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익규 기자 sig26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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