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목장 장학금 기탁식 장면. 부여군 제공

[금강일보 한남수 기자] 부여군 임천면 소재 성동목장(대표 이용우)은 지난 25일 임천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제11회 성동목장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용우 대표는 논산시 성동면 출신으로 2009년 12월 부여군 임천면 두곡1리로 전입했으며, 남몰래 장학금을 기탁해온 모친의 선행에 감명 받아 2010년부터 장학금 300만 원을 매년 기탁해 왔다. 논산시 성동면에 거주할 당시에도 비행 청소년의 재기를 돕기 위한 문신 없애기 운동도 펼친 바 있다.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성동목장 장학금은 올해로 초등학생 24명, 중학생 24명, 고등학생 34명, 대학생 4명 등 총 86명에게 33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용우 대표는 “부여군 지역 인재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행복하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자리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부여= 한남수 기자 han6112@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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