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진학 기자] 아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관내 유치원 포함 12개 혁신학교장이 모여 혁신학교 활동 공유와 교류, 이를 통한 일관된 혁신교육 및 유·초·중·고 연계성장, 아산지역 혁신지구화를 위한 혁신학교장 네트워크를 출범시켰다.

아산지역은 혁신학교 19년차인 거산초, 충남지역 자발적 학교혁신의 모범이며 선도학교로 꼽히는 11년차 송남초를 비롯 온양용화고와 영인중이 혁신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또, 예술꽃 씨앗학교로 지정된 도고온천초, 혁신학교 중 규모가 가장 큰 아산초, 음봉중, 배방고, 지역사회학교의 특성을 갖고 성장하는 둔포중, 송남중, 온라인 협력학습에 압장서는 온양초교,아산지역 유치원으로 최초 지정된 배방유치원등이 있다.

아산지역은 초중고 12년간 혁신학교에서 성장한 학생과 일반학교에서 성장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질적, 횡단연구 가능성이 가장 높고 송악지역의 경우 인근 유초중 혁신학교를 벨트로 묶어 학생 배움과 성장발달의 계속성을 높이는 혁신교육지구 지정도 가능해 다양한 시도와 성과가 기대된다.

이를 위해 관내 12개 혁신학교장들은 학교장 네트워크 출범과 함께 혁신학교 교감·학부모 네트워크를 추가로 구축하고 혁신교육의 공동성장과 질적도약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지원청 관계자는“내년도에는 혁신학교와 교육혁신의 성과를 계승하고 확산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민주적 협의문화, 전문적 학습공동체 문화조성, 배움중심 수업혁신 등을 일반화 하는 혁신동행학교 정책이 모든 학교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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