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은 고독감을 더 쉽게 느낀다?
코로나 19로 늘어난 증후군은?
LID증후군이란?

출처 - 게티이미지 뱅크

이번 추석의 문제는 새로운 증후군? L,I,D

최근 정세균 총리는 대국민 담화에서 ‘올해만큼은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하는 게 불효가 아니며 오히려 효도 하는 길이라고 생각해달라’며 말을 하였다.

코로나 19로 이동에 있어서 제한을 해달라는 것이다.

이러한 발언 때문인지, 끝나지 않는 코로나19로 인해서인지 몰라도 이번년도 추석은 평소와는 다른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그중 가장 큰 변화는 귀성객의 감소이다.

귀성객의 감소는 자연스럽게 노인들에게 여파를 끼쳤다.

 

LID증후군을 겪는 노인들

바쁜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고향에 내려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러한 이유 덕분에 적지 않은 노인들이 명절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공백을 메우는 것을 기대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추석은 노인들이 혼자 지낼 확률이 높아졌다. 기대하던 추석까지 혼자 지내게 될 노인들에게 있어서 쉽게 나타날 증상이 있다. 바로 LID 증후군이다.

LID 증후군은 핵가족화로 늘어난 노년층에게 나타나는 고독병을 말한다. 많은 사람들은 살면서 고독을 느낀다. 그중에서도 특히 노인들이 고독을 가장 많이 느낀다고 한다.

인생의 절반 이상을 함께 한 자녀가 결혼을 통해 분가를 하고 함께 지내온 배우자가 사별을 하며, 수입의 감소가 이어지는 노인들은 다양한 측면에서 상실(LOSS), 소외(lsolation), 우울(Depression)을 느끼게 된다.

상실(LOSS), 소외(lsolation), 우울(Depression)의 약자를 딴 LID증후군은 무기력, 방황 등으로 표출되며 삶의 질을 점차 떨어뜨린다고 한다.

 

LID증후군 극복방법

경로당 이용하기

- 경로당을 이용한다면 다른 노인들을 만나 소외감을 떨쳐수가 있다. 또한 무료한 시간이 줄어들고 독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

▶ 가족과의 소통 늘리기

- LID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극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변 가족이 도와주는 것도 중요하다. 가족들이 노인 분들에게 특별한 날만 관심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지 꾸준히 관심을 보인다면 노인분들은 고독감에서 벗어날 것이다.

▶ 반려동물 키우기

- 가족들이 자주 오지 못하고 주변 사람과 만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노인이라면 반려동물을 키워보는 것은 어떨까?

반련동물은 현재를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도 유용한 친구이다. 반려동물을 통해 삶의 질을 올리고 더불어 외로움을 잊게 해줄 것이다.

▶ 취미활동 늘리기

- LID증후군의 이유 중 하나는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것 이다. 취미를 통하여 무료한 시간을 바쁜 시간으로 보낸다면 소외를 느낄 틈이 없을 것이다.

 

LID증후군은 꼭 명절 때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틈틈이 시간이 날 때, 시간이 없다면 시간을 내서라도 어르신들에게 연락을 드려 외롭지 않게 해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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