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키우고 성장하는 꿈 공작소로

28일 대전 대덕구청에서 지역 청년공간인 ‘청년벙커’가 문을 열어 박정현 청장을 비롯한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덕구 제공

[금강일보 신익규 기자] 대전 대덕구는 28일 청년을 위한 공유공간 ‘청년벙커’의 문을 열었다.

구는 청년벙커 공간 조성을 위해 사업비 4억 원(국·시비 2억 7500만 원, 구비 1억 2500만 원)을 확보해 지난해 12월 구청 지하 민방위교육장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지난 5월 준공했다.

청년벙커는 북카페, 세미나실, 트레이닝룸, 공유주방 등 청년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돼 청년들이 언제든 자유롭게 만나 생각을 공유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구는 청년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그 필요를 충족시키는 한편 한걸음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벙커를 중심으로 협업할 계획이다.

박정현 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그 어느 때 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오늘보다 더 행복한 미래의 길을 닦고 도전할 수 있도록 청년벙커가 청년에게 힘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년벙커는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710-7997)로 문의하면 된다.

신익규 기자 sig26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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